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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 to Lose)

(The Forge Newsletter_06 & 07 & 08_2017)

 

2017 08_circumsicion아브람이 구십구 세였을 때 주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내 앞에서 행하라. 그리고 너는 완전하라.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내 언약을 세우며 너를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7:1-2)

 

1. 우리는 더하고 하나님은 빼신다
우리는 더함으로 완전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하는데 최선을 다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자르고 버림으로 완전해 질 수 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님께 나아온 그 부자 청년 관원에게 예수님은 그가 완전해지기 위해서는 그가 가진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당신을 따라야 한다고 하셨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고 행함으로 그 믿음이 완전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수치와 아픔과 두려움 때문에 잘라 버리지 못하고 망설이거나 돌아서 버릴 때가 많이 있다.

2. 아브라함은 수치, 아픔, 위험, 두려움을 무릅쓰고 할례를 행한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시술이고 잘 들지도 않는 돌칼을 가지고 그 예민한 곳의 피부를 잘라 버리는 할례는 상당히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시술이다. 그래서 모두가 망설이고 있을 때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가장 먼저 할례를 받았고 그 뒤를 이어 약 500명이나 되는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았다.

아브라함이 스스로 돌칼을 들고 그 시술을 자신에게 직접 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에게 할례를 행했을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그의 충성된 종이었던 엘리에셀이 아니었을까?(창세기 15:2)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앞에서 그의 옷을 내리고 하체를 드러내는 수치(shameful) 감수해야 했고 자기 살을 베는 아픔(painful) 견뎌야 했다. 그리고 자칫 실수하면 자기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같은 후손을 영원히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위험과 두려움(fearful)을 감수해야 했다.

3. 우리가 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치, 아픔, 두려움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수치(shameful)를 감수하고 겸손히 형제들 앞에서 나의 하체를 드러낼 수 있을까? 나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나의 생살을 돌칼로 베어내는 그 아픔(painful)을 감수하고 소중한 몸의 일부를 내어 줄 수 있을까? 나는 하나님의 언약을 내 몸에 두기 위해 고자가 될 수도 있는 위험과 두려움(fearful)을 감수하고 나의 형제를 신뢰하며 나의 미래를 그들에게 맡길 수 있을까?

4. 노아는 수치를 드러낸 아들을 저주 했으나 예수님은 저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치를 택했다
노아는 그 아들 함이 자신의 하체를 보았고 그것을 발설했다는 것 때문에 그 아들을 저주했다. 나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사랑 때문에 예수님처럼 벌거벗긴 채 수치와 아픔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나를 죽이라고 외치는 그들을 위해 나를 십자가에 내어 줄 수 있을까? 99세인 아브라함이 수치와 아픔과 위험과 두려움을 감수하고 할례를 행하고 사라는 약속의 아들인 이삭을 잉태하게 되었고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는 해에 이삭이 태어난다.

5. 하나님은 흔적을 남기기 위해 주시고 가져 가신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실 때에 그 포피가 없도록 만드셨다면 굳이 그것을 베어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인데, 왜 하나님은 굳이 포피를 만들어서 수치를 느끼고 피를 흘리며 고통과 두려움을 동반하는 할례를 (아브라함 때에 와서) 행하게 했을까?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실 때 포피를 만드신 것은 아브라함 때에 와서 그것을 잘라내고 언약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이미 계획했던 것이 아닐까?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뭔가를 허락하고 주실 때는 그것을 가져가고 믿음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것일지 모른다.


6.
물고기를 잡게 하신 것은 포기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밤새 그물질을 했지만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하고 허탕을 친 다음날 아침, 예수님이 나타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두 배 가득 물고기를 잡았다. 그런데 베드로는 배와 그물, 그리고 그 잡은 물고기와 자기 가족까지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되고 그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엄청난 수치와 아픔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이처럼 하나님이 뭔가를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것을 내어주고 포기하라는 것이 아닐까? 그래야만 지울 없는 믿음의 흔적이 남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잡은 물고기에게 잡힌채 나는 흔적도 없이 영원히 사라지고 것이다.


 

[ News Update & Prayer ]


1.
수치와 아픔과 위험의 할례를 경험한 더포지

이번 더포지 스쿨은 이전과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달랐다. 장소도 달랐고 사람도 들쑥 날쑥했으며 리더인 나의 잘못 때문에 참석한 모두에게 어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하나님이 나와 더포지 안에 마치 영적으로 할례를 행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수치스럽고 아프고 위험하고 두렵지만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자를 것은 잘라야 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셨다고 계속해서 그냥 두면 결국 하나님의 약속의 흔적이 남는 것이 아니라 몸을 상하게 하고 망칠 수 있다. 그러므로 수치스러워도 드러낼 것은 드러내고 피가 나고 아픔이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과 두려움이 있더라도 자를 것은 잘라야 믿음의 흔적이 남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포지(The Forge)”라는 부르심을 주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다시 초점을 맞추고 효과적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생각하고 나누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1기 더포지 믿음학교
- 날짜: 20171118- 122(웨일즈) / 124- 1218(중동)
- 비용: 200 파운드 (웨일즈: 항공료 제외), 350 파운드 (중동 항공료 제외)
- 언어: 영어로 진행 (통역 없음)
* 신청을 원하시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으셔서 신청서와 선금 100 파운드를 보내주십시오. (신청서 다운로드는 여기를 클릭)
* 1차 마감은 2017930일 입니다.

 

2. 백성을 위로하라!
2017 08_egypt이번 중동 여정을 준비하는 중에 하나님은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당연히 유대인을 위로하라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사야 19장과 이사야 40장의 말씀으로 “이집트 내 백성”이라는 말씀을 주시면서 이집트로 가서 2015년에 리비아에서 순교한 22명의 이집트 콥틱 그리스도인들의 가족을 위로하라고 하셨다.

웨일즈를 떠날 때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었고 이스라엘에서 육로로 이집트로 가는 여정에는 더 큰 도전들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팀은 카이로에 안전하게 도착했고 현지인의 도움을 얻어 나일강 상류 지역에 살고 있는 그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을 위로하라는 말씀을 받고 갔던 팀은 믿음으로 순교한 그들의 가족들이 먼저간 그들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많은 믿음의 도전을 받고 왔다.

 

3. 수치와 아픔과 두려움의 할례를 경험한 열방부흥축제
이번 8월에 이스라엘에서 열린 열방부흥축제에는 기존의 몇 예배팀들이 참석을 못했지만 처음으로 탈북민들이 예배팀을 구성해서 참석하는 놀라운 일이 있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예배팀을 구성한 지체는 탈북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많이 상하고 깨어져 있었으나 지난 몇 년 동안 하나님이 그를 회복시키셨다. 한 주간 예배하던 중에 한 사람이 갈릴리에서 익사하는 참으로 가슴 아프고 힘든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슬픈 감정을 극복하며 하나님께 희생적인 예배를 드렸다. 이것은 또 다른 모습의 할례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4. 승애 & 오웬, 정홍 & 혜선의 계속되는 믿음의 여정과 장기 비자
유승애
& 오웬은 결혼한지 2년 반이 되었고 승애 자매는 지금까지 믿음으로 배우자 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오웬이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정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요구하는 수입만큼을 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믿음으로 배우자 비자 신청을 했고 한 번 거절 당했지만 항소를 해서 판사가 승애 자매의 손을 들어 주었다. 그러나 이민국에서 다시 항소를 하는 바람에 상위법원의 재판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승애 자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최종적인 승리가 주어지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정홍 & 박혜선, 그리고 한 살과 세 살인 두 명의 딸이 웨일즈에 방문비자로 와서 6개월을 우리와 함께 지냈다. 더포지 스쿨에서의 어려움 후에 이들은 이집트로 가는 팀과 별도로 예루살렘에 남아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확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처음 부르셨던 더포지에서 계속 믿음의 여정을 할 것에 대한 확인을 해 주셨고 한 달 후에 영국으로 돌아왔으나 런던 공항에서 이민국 직원이 6개월을 방문비자로 영국에 있었던 그들이 다시 영국에 재입국 하는 것을 기꺼워하지 않아서 94일 그들의 비행 일정대로 한국으로 가야만 하게 되었다. 2017 08_4men지금 현재로는 장기비자를 받을 통로가 보이지 않지만 그들은 믿음의 확신을 갖고 하나님이 두 달정도의 시간 안에 장기비자를 주실 것을 믿고 그동안 계약해서 살던 집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들과 장기비자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5. 4명의 젊은이를 주소서!
약 한 달 전 영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기성 정치인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이름없고 젊으며 이민자이고 벌써 정치권에서 입문한 다니엘, 사드락,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 같은 젊은 사람들이 믿음의 용기를 갖고 담대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이들은 전쟁 포로로 잡혀와 거세 당한 사람들로서 모든 것을 이미 잃어버린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거세 당하는 죽음을 경험했기 때문에 왕의 궁전에 거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이렇게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에나 심을 수 있고 거기서 그 능력을 나타낸다.

 

 


 

영국을 1 금식 기도회 (런던)
일시
: 201798(), 오전10:30 - 저녁 8:00
장소: Emmanuel Centre, Marsham Street, Westminster, London, SW1P 3DW
연락: 07919 620566 (Dr Anne Rowntree) / Email: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 Registration is required
* Entrance is free

 

영국을 위한 1일 금식 기도회 (웨일즈)
Date: Friday 8th September, 10:30am – 12:30pm, 1:30pm – 3:30pm, 6pm – 8pm
Venue: Bible College of Wales, Derwen Fawr Road, Sketty, Swansea, SA2 8EB
Contacts: 01792 722428 /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이스라엘과 영국을 위한 3일 금식 기도회
Dates : 20th - 22nd Novemebr 2017
Venue : BRUNEL MANOR, Teignmouth Rd, Torquay TQ1 4SF
Contacts: 07919 620566 (Dr Anne Rowntree) / Email: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Shalom Love!

Qday LEE

on be half of the Forge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