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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민에서 개척자로forge logo 2013 jan
(Settlers to Pioneers)

(2014년 9, 10월 더포지 대장간 소식 The Forge Newsletter)

 

리브가를 불러 그 여자에게 묻기를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겠느냐?" 하니, 리브가가 "가겠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일행을 보내며 리브가를 축복하여 말하기를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되고 너의 자손은 그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하여라." 하였다. (창세기 24:58-60)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겠느냐?” 하니, 리브가는 “네, 가겠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그녀는 장래 남편이 될 사람의 외모나 성격, 키나 몸무게, 직업이나 수입, 경력이나 취미 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고 옮겨가 살게될 땅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늙은 종을 신뢰함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uncertain) 함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걸음을 내딛는다. 그녀는 이미 밧단 아람에 정착했었으나 깊은 사랑의 갈망 때문에 미지의 세계를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개척자로 나선다. (그녀는 자기의 신랑을 갈망하며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1. 믿음의 발걸음이 그녀의 정체성과 데스티니를 바꾸었다
리브가는 지금까지 베두엘의 딸로 독신이었는데 아비 집을 떠나면서 그녀의 신분(정체성)이 이삭의 아내로 바뀌게 된다. 지금까지는 아버지 집의 한 가족원이었지만 이제는 자신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독신으로든 혹은 결혼해서든 떠나지 않고 밧단 아람(하란 지역)에 머물 수 있었다. 만약 머물렀다면 모든 것이 확실하고 반복되는 예측 가능한 범주 안에 있는 삶이기에 인간적으론 더 쉽고 더 행복했을 수 있다. 그러나 고향을 떠나 모든 것이 불확실한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때 그녀는 하나님의 영원 속에 있는 자신의 데스티니 안에서 발견된다.

2. 늙은 종과의 일시적인 동행이 그녀를 영원한 데스티니로 인도했다
리브가는 늙은 종과 일시적인 동행을 할뿐 그와 살려고 따라 가는 것이 아니었다. 늙은 종의 역할은 단지 그녀를 남편될 사람과 자신의 데스티니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때로는 하나님이 나에게 늙은 종과 같은 기근, 실패를 보내어 함께 가게할 때가 있다. 물론 유쾌하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지만 나를 나의 영원한 데스티니로 인도하는 일시적인 여정일 뿐이다.

3. 새로운 여정에 함께 하는 오랜 친구가 있다
개척자로 살아갈때 새로운 환경은(땅, 사람, 관계, 주변 환경 등)은 늘 불확실하고 낯설다. 그래서 개척자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를 느끼며, 보통 사람들은 정착민으로 살기 원하기 때문에 개척자는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개척자에게는 돌아가는 길을 잘 알고 있는 아브라함의 늙은 종과 같은 새로운 친구가 허락되고 나를 누구보다 잘 아는 리브가의 유모 같은 오랜 친구가 동행한다. 이처럼 나의 여정에도 아브라함의 늙은 종과 같이 시간 이전부터 영원까지의 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세상 창조 이전부터 영원까지 나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성령님이 동행하신다.

4. 나의 성문을 지킬 것인가? 원수의 성문을 취할 것인가?
리브가는 친정 가족들로부터 후손의 숫자 뿐 아니라 그들이 전사들로 태어나 원수의 성문들을 취할 것이라는 예언적인 축복을 받는다. 만약 리브가가 정착민으로 고향집에 눌러 앉았다면 자신의 문과 성문은 지킬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믿음으로 아버지 집의 문과 그 도시의 성문을 통해 보장된 편안한 그 자리를 떠남으로 개척자가 된다. 이로인해 그녀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갈보리 십자가를 통과하시고 실패하지 않는 사랑으로 원수의 성문을 영원히 취하신다.

나는 정착민이 되어 원수에게서 나의 성문을 지키려고 여전히 집에만 머물 것인가? 아니면 개척자가 되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의 성문을 그 실패하지 않는 사랑으로 취하기 위해 의지를 드려 떠날 것인가? 우리가 영원한 반석이신 예수님 안에 정착하게 될 때 우리는 가장 진취적인 개척자가 된다. 그렇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정착민(settler)으로 살지만 또한 이 땅에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어 가는 개척자(pioneer)로 살아가고 있다.


[ 가장 호전적인 나라, 하지만 가장 호의적인 사람들 / The Most Hostile Country but the Most Hospitable People ]
작년 4월, 하나님은 중동에 있는 한 나라를 품고 중보할 마음을 주셨다. 약 5개월 정도 중보하던 중 하나님은 내가 더 이상 기도만 하기를 원치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을 가지고 그 나라로 가라고 하셨다. 우리는 이 나라가 이스라엘 및 다른 나라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전성에 대해서 이미 듣고 있었고 비자, 재정, 건강 등의 많은 도전들이 있었지만 벌써 세 번이나 방문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 문과 가정의 문을 열어 주셨고 주변 나라들의 문들도 열어 주셨다. 그 나라 사람들은 아주 호의적이고 사랑과 진리에 대해서 갈급해 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예수님께 아주 가까이 가 있는 어떤 사람을 만났다. 우리가 한 동안 고향 집에 정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땅에 존재하는 궁국적인 이유는 개척자로서 열방에 그 분의 사랑과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 다가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나에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그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마 28:18-20)

 

사람은 우리가 일한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쉰 것을 기억하신다!”

[ 1기 미니 대장간 믿음학교 ]

 

- 날 짜: 2015110일 – 23(웨일즈) / 126- 29(웨일즈 밖으로의 여정)
- 대 상: 하나님과 자신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며 열방을 섬기기 원하는 분 누구나
- 비 용: £200 (웨일즈 - 항공료와 교통비는 각자 부담) / £300 (웨일즈 밖 - 해외로 갈 경우 항공료는 별도)
- 언 어: 영어로 진행하되 통역 제공 예정

 

내가 일할 때는 내가 일하지만 내가 쉴 때는 하나님이 일하신다!”

[ 6기 대장간 믿음학교 ]

- 날 짜: 201544() - 418() - 웨일즈 / 420() - 511() - 중동
- 비 용: £200 (웨일즈- 항공료 제외), £850 (중동- 항공료 제외)
- 언 어: 통역없이 영어로 진행

 

 

[ News Update ]

1. 집 매매가 완결되다 / The House Purchase Completed
작년 12월 하나님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기 때문에 침실 7개 되는 집을 렌트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올 해 3월에 아내가 셋집이 아닌 파는 집을 하나 보게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집의 주인이 침실 3개를 비워 주며 우리가 이사 들어오는 것를 허락하여 6월 30일에 그 집으로 이사를 했다. 그후 이들은 우리를 그 집에 두고 일 주일 뒤에 이사를 나가 정확히 3개월 뒤인 9월 30일에 집 매매에 따른 모든 것이 완결 되었다. 이 3개월 동안 집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오락가락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정말 흥미진진한 믿음과 모험의 시간이었다. 지난 5기 대장간 믿음학교가 이 집에서 믿음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교는 지난 네 번의 학교와 여러 면에서 많이 달랐다. 아주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잇슈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믿음이 우리의 순종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다. 이 침실 7개의 집을 렌트 할 수 있도록 엄청나게 믿음과 재정으로 격려해 주시고 확정해 주신 부부와 믿음으로 이 집을 구입하시고 시세보다 싸게 세를 주신 하나님의 천사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 5기 대장간 믿음학교
우리는 웨일즈에서 2주, 그리고 중동과 주변지역에서 3 주의 여정을 보냈다. 이번 여정은 그동안 해오던 2주간의 여정에서 3주로 기간이 늘어났고 재정과 여정하는 땅의 영역들도 넓어졌기에 정말 흥미진진 했다. 4개의 나라를 여행했고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여정은 굉장히 예언적인 여정이었다. 또한 우리 그룹 안에는 신체적으로 이러한 여정을 하기 힘든 자매가 있었는데 하나님은 함께 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녀에게 맞춰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고 이전의 여정에 비해 부드럽게 해야 했지만 오히려 더 멀리 나갈 수 있었다.

[1] 비자가 거절 되었지만 비자를 받다: 우리는 터어키에서 가려는 중동의 그 나라의 비자를 신청했다. 그런데 나와 다른 한 명이 지난 번 다녀 온 뒤로 1년이 안된 상태에서 비자를 또 신청했기에 비자 수속이 거절 됐다.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우리는 이미 모두가 그 나라에서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끊은 상태였다. 나는 어떻게 할 줄 몰라서 속으로 생각하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내가 한 가지 질문을 했고 직원이 어딘가 전화를 하더니 여권을 달라며 접수를 받아 주는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2] 러시아에서 유대인과 초막절을 보내다: 우리가 러시아에 도착한 날은 초막절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유대인 공동체가 있음을 알고 거기를 방문했으나 몇 분 정도 둘러볼 기회만 얻고 나와야 했다. 그리고 3일 뒤 러시아를 떠나는 날 아침 기도중에 그곳을 다시 방문할 마음을 받았고 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환영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또한 그곳 책임자 랍비의 부인 이름이 '한나'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날 점심즈음 다시 방문했을 때 랍비와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환대해 주었고 야자나무 가지로 만든 초막 아래서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부인의 이름은 역시나 '한나'였다.

[3] 푸틴과 부대통령들이 러시아의 소치를 방문하다: 우리가 러시아의 소치에 있을 때 러시아의 대통령 푸틴과 러시아의 부통령, 그리고 중국의 부주석(?)이 다른 일정으로 소치에 왔다. 푸틴은 '포뮬러 1'이라는 자동차 경주를 참관하기 위해 왔고 러시아와 중국의 부통령은 무역 회의 때문에 왔다고 했다. 우리는 이들이 오기 전에 이미 소치에 와 있었고 러시아와 세계 정세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비록 그들의 정치적인 일정을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중국과 러시아의 행보 보다 앞서 보내어 하나님 나라의 전진을 위해 기도하게 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 중 두 사람이 이번 여정 중에 러시아로 꼭 가야한다고 말했고 이미 우리는 러시아의 소치 땅을 두고 몇 달동안 기도해 왔기 때문이다.

[4] 러시아의 소치에서 조지아까지 이틀 간의 여정: 우리는 야간 기차를 타고 밤새 달렸고 또 다음 날 다른 기차를 타고 블라디카브카즈에 도착해서 기차역 안에 있는 숙소에 묵었다. 이 여정 중 천사 같은 러시아 미니버스 운전사를 만났다. 그는 조지아로 가는 버스를 알아보기 위해 엉뚱한 터미날에 가 있던 우리를 돕기 위해 영어를 하는 자기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통역을 해주었고 버스 서비스를 중단하고 다른 버스 터미날까지 우리를 태워주고 차비도 안받고 사라졌다.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넘어가기 위해서 택시 두 대를 약간 비싼 값에 예약하기는 했지만 국경을 넘어가면서 바라보는 그 장엄한 풍경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조지아에서 묵으려고 했던 호스텔을 연락했을 때 방이 없었고 우리 택시 기사는 자기도 몰랐지만 놀랍게도 우리가 지난 여정에 묵었던 호스텔 가까운 거리를 운전하고 있었다. 즉 우리를 지난번 묵었던 호스텔로 인도해 준 것이다. 그 호스텔 관리를 맡은 부부와 우리는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결혼 8년이 되었지만 아직 아이가 없다고 해서 우리가 기도를 제안했을 때 기뻐하며 기도를 받았다. 나는 이 다음에 방문케 될 조지아 여정이 무척이나 기다려 진다.

[5] 조지아의 오래된 우물의 예언적 회복: 지난번 여정에서 수도에 위치한 허물어져 가는 유대인 회당을 보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회당이 박물관으로 개관되기 위해 아름답게 수리가 끝난 것을 보았다. 나는 이것이 마지막 때 하나님께서 오래되고 낡은 것을 새롭게 하고 회복할 것이라는 싸인으로 받았다. 또한 우리는 3-5 세기 때 조지아 왕국의 수도였고 초기 기독교의 중심으로 현재 조지아 정교회의 본부가 있는 미쯔케타(Mtskheta)에 갔다. 나는 그곳의 가장 오래된 예배당 안에 있는 작은 방에 유리로 덮여진 우물이 있고 엘리야와 엘리사에 대한 벽화가 있는 것을 보았다. 왜 우물이 있는 방에 그들의 벽화가 있는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갑자기 엘리사가 여리고에 있는 물의 근원을 소금으로 고친 사건이 생각났다. 우리 중 한 명이 빵집에 가서 소금을 얻어 왔고 예언적으로 그 조지아 땅의 영적인 샘의 근원이 치유될 것을 선포하며 믿음으로 그 우물에 소금을 뿌렸다.

[6] 조지아에서 중동의 그 나라로: 하루 밤을 꼬박 새며 26시간의 버스 여정을 하면서 한 여인을 만났다. 그녀는 영어를 아주 잘 했고 우리가 통역이 필요할 때 여러 면에서 도와 주기도 했다. 자매들과 그녀는 친구가 되었고 그 나라 수도에 살고 있는 자기의 집에 우리를 초대해 주었다. 그런데 나는 그녀의 이름에 기독교적인 배경이 있음을 눈치 챘다. 그리고 여정 마지막 날 그녀의 집을 방문했고 부모님과 그녀는 너무나 친절하게 호의를 베풀어 주었다. 우리 모두가 샤워를 했고 아침, 점심, 저녁을 케밥과 함께 배부르게 먹었다. 우리는 신체적으로 배가 고팠지만 그녀는 영적으로 굶주려 있었다. 그녀는 수 많은 질문들이 있었고 주님께 매우 가까이 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7]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고레스 왕의 조서가 발견되다: 우리는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무덤이 있는 ㅎㅁㄷ이라는 도시로 갔다. 그런데 거기서 이전에는 몰랐던 사실, 이 도시의 옛날 이름이 악바타나(Ecbatana; 영어 성경에는 Achmetha, 한글 성경에는 악메다로 나옴; 느헤미야 6:2)라는 것이었다. 페르시아 고레스 왕은 예루살렘 중건을 위해 유대인 귀환령을 내렸고 그 일이 진행되던 중 원수들의 방해로 건축이 중단 되었다. 하지만 9뒤 다리우스 왕 때 이 악바타나에서 고레스 왕의 칙령을 발견함으로써 하나님의 집 건축이 재개 된다(Ezra 1:1-3, Isaiah 44:28, 45:1-3, 2Chronicles 36:23, Ezra 5:17, 6:1-3). 이 사실을 알게 된 그 날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었고 조용히 울고 있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금 예루살렘에 당신의 집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 그 악바타나에서 고레스에 의해 이미 선포 되었던 그 칙령을 예언적으로 다시 선포하기 원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산궁이 있었던 곳에서는 하만이 유대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내린 조서를 모르드개가 뒤집고, 하만을 처형하고 난 뒤 왕의 이름으로 새로운 조서를 써서 전국으로 보낸다. 우리도 모르드개처럼 뭔가 새로운 조서를 써서 보내야 함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는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집이 다시 건축되며 유대인을 몰살하려는 하만의 영으로부터 유대인들이 구원받도록 선포했다. 악바타나 궁궐 터에서 우리가 떠날 때 선명한 무지개가 하늘에 떠 있었다.

[8] 우리는 염려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천사들을 보내셨다: 우리는 그 중동 국가의 남쪽 큰 도시에 저녁에 도착했고 언어가 안되는 상황에서 교통편과 숙소를 알아 보고 있었다. 그룹 리더가 안내 센터에 가서 정보를 알아보고 있을 때 옆 자리에 앉아 있던 현지인 청년이 손짓으로 숙소가 필요한지를 물었다. 그런데 그는 삐끼 같아 보이지는 않았고 순수해 보였다. 그는 전화를 몇 통화 하더니 자기 집에 공짜로 재워 주겠다고 했다. 우리 리더는 그 청년을 따라 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고 두 대의 택시에 나눠 타고 한 시간을 달렸다. 이 청년은 우리의 택시비를 냈고 우리에게 무료로 숙소와 음식도 제공해 주었다. 우리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손짓과 표정으로 아름다운 교제를 했다. 그의 이름은 ㅁㅎㅁㄷ이다. 그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

[9] 약한 그룹이었지만 넓은 영토를 확장하다: 우리는 21일 동안 £500의 재정으로(교통, 숙소, 음식 다 포함) 4개의 나라를 다녔다. 특별히 우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땅을 탐험했다. 정말 흥미진진한 여정이었지만 동시에 안전, 재정, 건강, 언어 등으로 긴장되는 여정이기도 했다. 우리에게는 스마튼 폰에 있는 지도와 네비게이션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알려지지 않은 영토를 향해 발을 내디뎠다.

 

 

[ Prayer & Intercession ]

1. IS(Islamic State)는 죽음의 영으로 중동 땅에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있다 : 우리가 IS가 죽음의 영으로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있는 그 땅을 직접 밟지는 않았지만 비행기로, 버스로, 기차로, 자동차로, 그리고 걸어서 옛날 바벨론과 페르시아가 다스리던 땅들을 밟았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믿음으로 그 땅들을 걷고 밟을 때 하나님께서 당신 왕국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거의 땅에서 새로운 에스더, 모르드개, 다니엘, 하나냐, 미샤엘, 아사랴, 그리고 느헤미야가 일어나는 징조들을 보았다. IS는 죽음의 영으로 중동 땅을 점령하고 있지만 우리는 생명과 사랑의 영으로 그 땅을 점령해 가고 있다. 그 땅에서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신부들과 전사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2. 중동의 그 나라를 다시 방문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적어도 우리 중에 두 사람이 그 중동 땅에서 만난 갈급한 그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 땅을 방문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비자, 재정, 그리고 지혜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3. 영국 장기 비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이번 중동 여정을 마치고 영국에 재입국 하는 과정에서 한 자매가 출입국 심사에 걸려서 6시간을 잡혀 있었다. 이유는 지난 4개월 동안 영국을 4 번 출입국 했기 때문에 의심쩍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녀를 바로 출국시킬 수도 있었지만 10일 뒤에 떠나라고 하며 보내 주었다. 그녀는 4개월 전에 몸과 마음이 완전히 무너진 사람이었지만 대장간의 쉼과 말씀의 검을 통해 치유되어 그녀가 있었던 파리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알고 자신을 그리스도의 신부와 용사로 준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웨일즈로 오기 원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방문 비자 외에 장기적인 비자 초청장을 써 줄 수가 없다. 장기 비자에 대한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4. 메시아닉 유대인 젊은이들이 대장간의 불에 들어 오도록 기도하고 있다 : 하나님은 더포지 대장간이 현재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그림을 가져 오고 있다. 비록 그것을 지금 당장 볼 수는 없지만 감지할 수는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다음 움직임을 위하여 이 대장간 안에서 당신의 대장장이들을 준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그동안 이 대장간 안에서 사람들을 신체적으로, 영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치유하시고 그들을 무장시키고 계신다. 메시아닉 유대인 청년들이 웨일즈의 대장간 불 속으로 풀어져 웨일즈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다음 움직임을 위해 준비되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 끝나지 않은 리즈 하월즈의 믿음의 경주 / Unfinished Race with Rees Howells ]
리즈 하월즈는 유대인 아이들을 위해서 펜클라가에르(Penllergaer)라는 곳에 네번째의 건물과 부지를 구입했습니다. 그는 유럽에 있는 1000 명 이상의 유대인 아이들을 영국으로 데리고 올 계획을 세웠으나 2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단지 12명 밖에 데리고 오지 못했습니다.

2012년 9월 21일, 런던에서 한 손님이 리즈 하월즈의 웨일즈 신학교를 방문하셨고 유대인 메시아닉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는 유대인) 랍비인 매튜 톨러가 동행했습니다. 저희 세 사람은 처음 계획과는 전혀 달리 리즈 하월즈가 구입했던 부지 네 군데(Glenderwen, Derwen Fawr, Sketty Isaf and Penllergaer) 모두를 방문했습니다. 우리가 펜클라가에르(Penllergaer)의 폭포에 섰을 때 매튜가 대장간 비전에 대해서 듣고 싶다고 했고, 저는 웨일즈 성경학교 자리에 영적 대장간을 세워 (예배, 중보, 선교를 일으키고, 다음 세대와 유대인을 세우고) 영적 대장장이를 일으키는 것이 그 비전임을 설명했습니다. 그것을 듣고 있던 매튜가 유대인들이 이 대장간으로 와서 1세기 때처럼 선교사로 준비되어 열방으로 다시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때 제 마음에 그것이 바로 리즈 하월즈가 남긴 유업 가운데 우리가 다시 바톤을 집어들고 나가야 하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이 대장간에는 미국과 유럽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 뿐 아니라 이스라엘 땅에서도 오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그날 그곳을 가려고 전혀 계획을 잡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 자리가 바로 리즈 하월즈가 유대인들을 위해서 그 계획을 세웠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10월 초막절에 이스라엘에 갔을 때, 하나님은 웨일즈 땅에서 유대인 선교사를 훈련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10월 7일 아침 6시 쯤, 잠에서 깨자마자 주님께서 성전산에 올라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산에 올라 가기 위해 줄을 서 있을 때, 그리고 성전산에 올라가서 묵상하고 있을 때, 또 다시 주님은 유대인 선교사 훈련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통곡의 벽으로 내려와서 벽에 손을 대고 기도할 때 주님은 또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셔도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너의 능력으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너를 택했다.”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저는 통곡의 벽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2014년 3월 22일, 제 4기 대장간 학교 참석자들과 함께 펜클라가에르(Penllergaer)를 갔을 때, 하나님께서 어떤 강한 인상을 몇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이제는 그 땅에서 하나님의 이야기(His story)를 창조하거나 하늘에서 가져와야 되는 장소라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물리적인 그 땅 자체라기보다는 리즈 하월즈가 유대인 아이들들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했던 그 영적인 땅에 대해서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무너진 유적지를 그저 밟기만을 원치 않으시고 그 밑에 있는 영적인 것, 즉 하나님의 갈망을 발굴하고 회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그것을 해야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하는 당신의 군대를 마지막 때 추수를 위해서 일으키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하나님이 하셨고 하고 계시며 함께 할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 모든 것을 제단 위에 올려 놓으라! / Place all on the Altar! ]

2013년 3월 31일 (일), 저는 하나님과 걷기 위해 펜흘레르가에르(Penllergaer)를 갔습니다. 제가 걷고 있을 때,처음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 음성은 거의 하루 내내 제 마음에 메아리치고 있었습니다. 이 일이 있기 몇일 전, 스완지에 살고 있는 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4월 1일(월)에 부활절 쵸코렛 계란찾기 놀이를 스완지 성경학교 부지에서 하는데 저희 아이들을 데려 오라고 초청했습니다. 저는 내키지 않았지만 가게 되었고 데르윈 바르 하우스(Derwen Fawr house)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작은 아들 요한이를 블루룸(Blue Room)으로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요한이의 임신과 출생, 그리고 저희 믿음의 여정이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 방에서 몇 장의 사진을 찍다가 벽난로 위에서 한 장의 카드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그 카드를 열자마자 큰 소리로 명확하게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카드 안에는 여러 줄의 문장과 성경구절이 적혀 있었지만 이 구절이 튀어 나오며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모든 것을 제단 위에 올려 놓으라!”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카드는 작년 11월에 펜흘레르가에르 지역에 살고 있는 한 여성분이 보내셨다고 합니다. 흥미롭지 않습니까? 한 날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들었고 그 다음날 “모든 것을 제단 위에 올려 놓으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2009년 1월, 저희 가족은 리즈 하월즈의 영적 유업(SPIRITUAL INHERITANCE)을 구속(redeem)하고 회복(restore)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매 일요일 마다 웨일즈 성경학교로 가서 그 땅에 섰습니다. 그리고 2009년 7월, 웨일즈에 있던 성경학교는 문을 닫게 되고 학교는 이름을 바꾸어 잉글랜드로 옮겼습니다. 그 시점부터 눈에 보이는 성경학교 부지와 건물도 그 유업으로(PHYSICAL INHERITANCE) 구속하고 회복하라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유업 가운데 한 쪽 부지인 데르윈 바르를 싱가포르에 있는 코너스톤 교회에서 매각을 했고 지금 건물들을 수리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돌아가라!”고 하신 그 말씀은 영적 유업의 구속과 회복에서 시작된 그때로 돌아가라는 뜻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것을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웨일즈 성경학교 부지에 대한 것을 제단 위에 올려놓기 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갈등과 고통이 있었지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알기에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4년 3개월 간의 웨일즈 성경학교 부지에 대한 저의 중보의 과정은 끝났지만 리즈 하월즈의 영적 유업을 계승하여 마지막 때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추수의 들판으로 나가도록 돕는 이 믿음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영국을 위한 3일 금식 기도
2014년 12월 1일 – 3
장 소: Kings Park Centre, Kings Park Road, Northampton, NN3 6LL, U.K.
연 락: Dr Anne Rowntree
Tel: 07919 620566 /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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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Love!

대장간 식구들을 대신하여

이규대 드림

46 Coleshill Terrace, Llanelli, SA15 3DA, UK
(+44) 78706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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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heforgewales.org.uk